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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영하 단편집『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리투아니아어 출간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1-12-28
  • 조회수5117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 및 출판 지원을 받아 김영하 단편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가 리투아니아어로 번역되어 현지 발토스랑코스 출판사(Baltos Lankos Publishing House)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리투아니아어로 출간되어 현지에 소개되는 첫 번째 한국 현대문학이라는 의미가 있다.

○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는 1999년에 출간된 김영하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단편 「당신의 나무」를 비롯해「사진관 살인사건」등 총 9편의 단편이 모여 있다. 한국에서도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은 다수가 해외에서 출간되었으며, 해외 독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리투아니아어 출간은 유럽에서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이 이제 막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퍼지고 있는 리투아니아에도 소개된다는 의미를 넘어 한국이 단순히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를 잘 만드는 나라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번역자인 서진석은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교에서 비교민속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 비타우타스 마그누스 대학 아시아 지역학과에서 한국학 담당강사를 맡고 있다. 이 전에도 번역원의 지원으로 한국의 신화를 모은『한국의 신화』(서대석 저)를 에스토니아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보조번역자인 사울례 마툴레비치에(Saulė Matulevičienė)는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 김영하 단편집을 출간한 발토스랑코스 출판사(Baltos Lankos)는 1992년에 설립되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서적 출간에 주된 관심을 갖고 시작했으며, 현재는 문학과 예술장르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 외에도 교과서와 사전, 실용서를 모두 출판사는 종합출판사이며, 발토스랑코스를 제목으로 하는 잡지도 발행하고 있다. 리투아니아에서 동양권 문학 배급에 관심을 가진 대표적인 출판사이며, 한국문학을 출간하는 것은 이번 김영하 단편집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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